QR코드와 명함

번역일 : 2013.01/28
역자 : 박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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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 페이지는 번역 오류를 포함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1. QR코드가 포함된 명함의 보급도

QR코드의 사용 예시 중 하나는 명함에 인쇄하여 배포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그 사용도는 별로 높지 않다.

필자도 업무상 많은 명함을 받아 왔지만, 일부 자동 인식 기기 업계의
사람의 명함을 제외하면 QR코드가 인쇄되어 있는 명함은 거의 없었다.

이 문서에서는 그것에 대해 조금 생각해 보기로 하자.

2. 명함에 잘 사용되지 않는 이유

QR코드가 인쇄된 명함이 별로 많지 않은 이유, 거기에는 몇 개의 요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2.1 읽기 장치의 문제

하나는 QR코드를 읽어들이는 장치의 문제이다.

현재 QR코드를 읽는 장치는 대부분 휴대전화이며, PC 쪽으로 한번에 정보를 전송
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PC를 이용해 하는 작업, 예를 들면
이메일의 수신인을 설정하는 데에 신속하게 이용할 수 없다. 명함에 QR코드가
있어도 빨리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이유일 것이다.

PC에서의 직접적인 읽기 장치로는 스캐너를 생각할 수 있다.

최근에는 스캐너의 옵션 소프트웨어로 QR코드 읽기 기능이 붙어있는 것도 있어서,
서서히 휴대전화 중심에서 PC로도 확대되어가는 추세이다.

단지 스캐너는 비싸서 일반인 전체가 갖고 있으리라고 섣불리 추측할 수는 없다.
그런 이유로 QR코드 읽기 장치로 기대되는 것이 2가지 있다.

하나는 웹캠이다. 영상 커뮤니케이션 시대가 온다면 사람들이 많이 갖고 있을 것이다.
또 하나는 광학 마우스. 이걸로 어떻게 되지 않으려나 한다.

2.2 형식의 문제

주소록 형식은 휴대전화 전용으로 만들어 진 것으로 휴대전화에서 필요한 항목밖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렇듯 주소등의 항목을 입력할 수 없기 때문에, PC에서 작업할
필요한 정보가 부족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QR코드를 읽어들인다고 해도 그 후 수작업이 필요하다면, 차라리 주소가 포함되어 있는
OCR 등이 더 나을수도 있다.

docomo의 최신 사양에서는 주소 항목이 추가되어 나중에는 좀 더 나아질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지금도 이동통신사간 형식의 차이 등이 존재하고 있다. 최대한 빨리 사용자 주도로
통일된 형식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3. QR코드로만 할 수 있는 것들

단순히 명함에 써있는 정보를 쉽게 보여 주기 위한 수단이라면 QR코드의 보급은 상당히
한정되어 있을 것이다.

결국 명함에서 QR코드로만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내어 그 장점을 알려 줘야 한다.

3.1 보안 키 전달은 어때?

최근 보안에 관한 이야기들이 화제가 되고 있지만, 이메일에 대해 말하자면 도청 방지
기술로 S/MIME나 PGP가 있지만 이들 모두 유행하고 있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이 요인의 하나로서 보안 키 전달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이 문제의 해결에 QR코드를 사용할 수는 없는 것일까?

예를 들어 보자. 어제 만난 사람에게 기밀 사항을 포함한 메일을 보내고 싶다. 그러나
그 사람에게 연락이 되지 않고, 저장소에도 공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공개 키 인증서를
구할 수 없다고 해 보자.

여기서 공개 키 인증서를 그대로 QR코드에 저장하자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은
QR코드에 담기에는 너무 크기가 크고, QR코드의 버전은 오류 정정 단계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어도 20 이상일 것이다. QR코드의 버전이 크면 그 크기도 커지므로 명함 용도로는 별로
좋은 일이 아니다.

그러나 공개 키 인증서는 원래 그것 대한 비밀 키를 갖고 있는 상태에서 제3자(기관)가
인증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공개 키가 확실한 것이라면 제3자(기관)의 서명 부분은
불필요할 것이다. (PGP적인 생각이다.)

특히 명함의 QR코드에 집어 넣는 경우라면 그 공개 키는 확실하다고 생각해도 된다. 그래서
공개 키+α를 QR코드에 저장하고, 이것을 잘 읽어내어 해석해 주면 쉽게 복호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용은 ASN.1 DER로 그대로 뽑아 와도 괜찮고, 바이너리가 싫다면 XML로 써도 괜찮다.
XML로 쓴다면 아래 같은 W3C XMLDSIG 표준의 예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RSAKeyValue>

    <Modulus>

      xA7SEU+e0yQH5rm9kbCDN9o3aPIo7HbP7tX6WOocLZAtNfyxSZDU16ksL6WjubafOqNEpcwR3RdFsT7bCqnXPB

      e5ELh5u4VEy19MzxkXRgrMvavzyBpVRgBUwUlV5foK5hhmbktQhyNdy/6LpQRhDUDsTvK+g9Ucj47es9AQJ3U=

    </Modulus>

    <Exponent>AQAB</Exponent>

  </RSAKeyValue>

다만 이것만으로는 실효 정보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인증서의 발행인, 일련번호와 배포장소,
유효기간 등을 포함시킬 필요가 있을 것이다.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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